체인지업 스토리


안녕하세요! 11-12시즌부터 참여하여 감사하게 총 6...

안녕하세요! 11-12시즌부터 참여하여 감사하게 총 6곳을 합격하고 정말 제가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입사하게 된 이재동입니다!

일단, 긴 글을 작성하기 앞서 여러분께 용기를 드리고 싶어 제 취준을 막 시작했을 상황을 적고 시작합니다.
저는 9급 공무원 생활을 하며 행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다 실패하고 3년 공백기를 가지고 취준을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11-12시즌에 체인지업에 참여했을 때, 취업을 처음 해보는 거라 직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취린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체인지업에서 시키는 것만이라도 잘하자라는 마인드였습니다.
그렇게 시키는 것만 하다보니 취업은 당연히 되는 것이고, 커리어를 어떻게 시작할 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진짜 잘 배웠다고 생각하는 것은 피드백 입니다.
그리하여 합격후기지만 앞으로 많은 합격자분들께서 1일1형, 경신스, 스터디 등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어떤 식으로 피드백을 했는 지를 중심으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모든 취준생들을 비롯한 전세계 인구가 동일하게 가질 수 있는 것이 하루의 24시간입니다. 그럼 24시간을 어떻게 보내야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일 것이라는 사실은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시간 피드백을 했던 방식을 공유드려요!!

★ 시간 피드백
(1) 시간 계획하기
저는 일주일의 시간을 계획하고 체인지업에 참여했지만, 시간을 계획해보신 분들이 없으시니 하루 단위로 먼저 계획을 해보세요!
어렵다면, 체인지업에서 제시하는 루틴에 따라 살아보시는 것도 좋고, 내가 O시간에는 무조건 이것을 할 거야!라고 생각 정도로 시작을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 3/14 오전 8시에는 무조건 운동하기
(2) 시간 기록하기
이것은 계획했던 시간이 아니라 내가 해당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적는 겁니다.
EX) 3/14 오전 8시에 아침 식사함
(3) 시간 피드백
이렇게 하루하루 시간을 기록하다보며, 어느 새 일주일의 시간이 채워질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계획했던 것과 실제 사용 시간을 비교하며 왜?를 중심으로 스스로 피드백해보는 것입니다.
제가 했던 예시를 짧게 보여드릴게요!
목표했던 것(이번 주 6시~7시에 기상하기)
월 : 6시 20분 / 화 : 6시 40분 / 수 : 7시 40분 / 목 : 6시 25분 / 금 : 7시 30분
성공 : 주 3일은 목표한 시간에 일어남, 실패 : 주 2일은 목표한 시간에 일어나지 못함
왜 2일은 실패했는가?
수요일 : 화요일에 강의세션이 있는 날이기 때문에 계획을 다른 날보다 여유있게 잡아야 했으나 똑같이 계획 -> 강의 세션 끝나고도 해야할 일을 하느라 늦게 잠에 듬
금요일 : 목요일에 멘탈이 무너지니 체력도 여느 날과 다르게 계속 눕고 싶다는 마음이 생김 -> 금요일 아침 알람을 꺼버리고 자게 되었음
=> 어떻게 할거야?
늦게 자는 원인 파악 : 화요일 강의세션에는 평소보다 계획을 낮춰잡고 강의세션이 끝나면 바로 취침하기, 무엇에 멘탈이 무너지는 지 파악해보고 다음 주 피드백을 위한 기록하기
-> 뒤죽박죽 일어나는 시간이 아닌 이번 주는 6시 30분으로 기상 시간 고정해서 도전하기

★ 취포폴 피드백
취포폴 피드백 전, 가장 중요한 것은 1일 1지원의 선행입니다. 지원을 하지 않으면 피드백 또한 할 수 없음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총 피드백
이것은 자신이 지원한 것의 서류 합격률을 수치화시켜 보는 겁니다.
저는 11-12시즌부터 지금까지 총 72개를 지원했고 총 30개의 서류합격을 해서 서류합격률 41%를 기록했습니다.
(2) 산업 및 직무 피드백
저는 이것을 통해 서류합격률이 확 높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을 하기 전, 11-12시즌에는 총 25개 지원 후 2개 합격하여 서류합격률이 8%였습니다.|
지원한 직무와 산업을 구체적으로 나누어 서류합격률을 수치화해보기 시작했습니다.
EX)
직무 : 인사(33%) / 영업(18%) / 경영지원(55%)
산업 : IT(43%) /유통(20%) / 광고 (63%)
직무 + 산업 : IT+인사(20%) / IT+영업(6%) / IT+경영지원(42%)
예시와 같은 방식으로 피드백을 진행했고, 합격률이 높은 순서대로 리스트업하여 그 안에서만 꾸준한 지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설 연휴 이후에는 일주일 기준 5개를 지원하면 2~3개 서류 합격이 되어서, 거의 매 주 면접만 보러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왜 나는 서류 합격이 안되는 걸까? 라고 고민을 해보신 분이 있다면 제가 추천해드리는 방법 꼭 사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해보셔도 안 된다면 필살기 자체가 먹히지 않는 걸 수도 있으니
필살기 메이킹 프로세스 꼭 참여하세요!!!!! (체인지업은 병렬전략입니다. 필메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코디님들이 자세히 해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면접 피드백
저는 11-12시즌 면접 미니세션에서 워스트 사례로 뽑힐 만큼 면접을 정말 못보던 사람이었습니다.

(1) 면접 스터디 및 면접경험
서류 합격률이 낮아 면접을 잘 보러 갈 수 도 없었는데, 막상 서류가 붙고 나서 준비를 하니 긴장만 되고 면접장 가서 횡설수설하고 오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첫번째 방법은 면접 환경을 익숙하게 만들자!였습니다.
스터디원분들과 주 1회 면접 스터디는 매 주 진행하고, 답변 스타일 뿐만 아니라 표정, 시선, 말투 등의 기초적인 것 부터 체크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면접 경험을 하기 위해서 알바, 인턴, 계약직, 파견직 구분 없이 서류 지원을 하고 불러주는 대로 전부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이렇게 계속 꾸준하게 면접 환경을 접하니 면접관들이 나에게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도 정리가 되고, 해당 질문에 어떤 경험을 매칭시켜야 될지도 데이터를 쌓아 최근 면접에서는 예상 질문과 답변을 그대로 옮겨놓는 듯한 면접 상황이 많았습니다.
여러분 나중에 내가 가고 싶은 기업 면접에서 망하고 싶지 않다면 가지 않을 기업에 지원하고 면접을 보러 가셔야 합니다!
(2) 면접 복기 및 복기 공유
면접을 마치고 나면 바로 앉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화장실도 가능) 가서 저는 면접 질문과 답변을 모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보완까지 모두 작성하였습니다. (이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면접 합격이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고, 제 면접 복기를 스터디원분들에게 공유함으로써 내가 보지 못했던 부분을 새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내 초라한 면접 경험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수 도 있지만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을 스터디원분들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니 가능하시다면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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