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 스토리


안녕하세요. 경력 트랙 1 9-10 체인지업 참여자 전...

안녕하세요. 경력 트랙 1 9-10 체인지업 참여자 전주원입니다.
오늘 면접 본 회사로부터 최종 합격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경력이지만 이제껏 취업준비를 치열하게 해본 경험도 없었고 스스로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지에 대한 감도 안왔습니다.
평소 회사생활을 하면서 고민하던 것들을 종종 퇴사한 이형에서 찾아보곤 했는데 우연히 스트리밍을 접하고 체인지업을 알게되었습니다.
신청하기 전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체인지업 할 시간에 공고 하나라도 더 보고 면접기회를 늘리는게 맞지 않을까?
지금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청하길 백번 잘했다고. 2달이 채 안되는 기간이지만 단순히 취업을 떠나서 커리어를 바라보는 저의 마인드셋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일상의 루틴
사실 강제성이 부여되지 않으면 사람이 한없이 늘어지게 됩니다.
오전 8:30 마다 진행했던 스터디가 하나의 루틴으로 자리잡으면서 오전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된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관리, 경신스, 감사일기 등 체인지업이 끝나도 일상의 루틴으로 가져가면 좋은 것들을 많이 배우게 되어서 정말 알차고 보람있었습니다.

☞스터디
체인지업의 꽃 스터디. 꼭 하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너무 많이 들으셔서 귀에 딱지가 앉으셨겠죠. 저도 체인지업을 통해 만났던 스터디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터디원 모두 하나같이 본인들의 자소서는 모두 스터디원들이 써준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같은 문과의 시각과 이과의 시각이 또 다르고 개개인의 시각이 다르다보니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전 평일 스터디는 온라인으로 다양한 지역분들과 함께했고 가끔 주말에 따로 같은 지역분들과 2-3회 정도 오프라인 면접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두 스터디에서 만난 팀원들 모두 좋으신 분들이었고 자신의 일처럼 자소서, 면접 피드백을 해준 모든 스터디원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마인드셋
졸업하고 두 세번의 회사를 옮겨다니면서 계약이 만료되기도 하고 더 나은 커리어를 찾아 옮기기도 했고 회사 경영의 어려움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뒤돌아보면 하루하루 일을 쳐내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나올 땐 회사의 단점들이 더 크게 보였습니다. 장기적인 커리어의 관점, 일을 하면서의 마음가짐들을 많이 놓쳤었단 생각이 듭니다.
체인지업을 통해 앞으로의 제 자신의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멀리, 능동적인 자세로 바라보며 지속적으로 커리어를 업그레이드 해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런 마인드셋에 대한 변화가 어쩌면 제가 얻어가는 가장 큰 수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무리하며
저 역시 정말 캄캄한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계속 달리다보면 끝이 분명히 존재하고 결국 지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때로는 체인지업이 기폭제 역할을 해주기도 하고 깜빡이 처럼 가야할 방향을 비춰주곤 했습니다. 중꺽마를 잊지 마시고 다들 꼭 취뽀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취업이 끝이 아니라 시작인거잖아요. 앞으로의 종착지가 어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지금부터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자세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체인지업 여러분들 모두 좋은 결과있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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